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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폭력축구…우즈벡 선수, 한국 숙소 찾아와 사과
엔터테인먼트| 2015-02-03 22:13
[헤럴드경제]도 넘은 폭력행위로 비난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축구 선수가 한국 숙소를 찾아와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2일 우즈베키스탄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 전원과 토히르욘 샴시티노프가 직접 우리 팀 숙소로 찾아와 정식으로 사과했다. 샴시티노프는 심상민에게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4개국 친선대회 킹스컵 1차전 한국과 경기서 폭력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진행했다. 폭행 수준의 과격한 행동이 연달아 나와 우즈벡 선수 두 명이 퇴장 당했다.

심상민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가격한 샴시티노프는 전 세계적으로 ‘폭력 축구’ ‘살인 축구’라는 비난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사건 발생 직후 팀매니저를 통해 킹스컵 조직위원회에 즉각적인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킹스컵 조직위원회는 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문제가 되는 선수의 남은 대회 잔여 2경기 출전 정지를 명령했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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