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투표는 지난 1월 18일까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배송 패키지 디자인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최종 후보작 24개 작품(부문 별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고객 투표를 진행 중이다. 배송박스 디자인과 선물 포장 패키지 디자인 총 2개 부문으로 한 아이디 당 부문 별 한 번씩 투표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해당 페이지(http://goo.gl/AWGv0O)에서 참여 가능하며, 투표 30% 내부심사 70%의 비중으로 당선작을 2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송패키지를 전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책을 주문한 고객들이 단순히 책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받는 느낌을 공유하는 의도다.
인터넷교보문고는 부문1, 2에 모두 투표해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하여 2015년 데스크매트 캘린더와 책선물을 제공한다. 또 블로그, SNS를 통해 이벤트를 홍보한 후 댓글을 단 고객 중 20명에게 여권케이스를 증정한다.
고객들도 인터넷교보문고의 색다른 행사에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스 갖고 싶어서 책을 주문하고 싶다’는 댓글, ‘내가 선택한 박스가 실제 만들어져 집으로 배달 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댓글, ‘디자인이 독특하고 참신해서 투표하기 너무 고민된다’는 댓글 등 다양하다.
교보문고 이승은 모바일인터넷영업팀 팀장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한 고객이 배송을 받는 순간 배송박스를 통해 선물을 받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고객의 작은 니즈도 즉각적으로 반영하며 활발한 고객 참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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