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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생 등에게 더 전문적인 직업심리검사 해줄 수 있는 책자 나와…
뉴스종합| 2015-02-04 14:36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직업심리검사를 받은 학생에게 더 전문적이고 정확한 상담을 해줄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진로진학교사와 청소년 상담가들에게 유용한 책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4일 전국 중ㆍ고교의 진로진학 교사 등이 직업심리검사를 받은 청소년을 상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심리검사 사용자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교사나 상담사들이 청소년을 상담할 때 활용할 만한 예시문을 담았다.

‘청소년 직업심리검사 사용자 가이드’는 취업 및 직업진로 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과 고용센터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청소년 직업심리검사 7종의 실시 방법과 결과 해석 방법 등을 예시문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책자는 전국의 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사이버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cyber-edu.keis.or.kr)의 ‘자료마당>직업심리검사’에서 PDF파일로 받아 볼 수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직업심리검사가 제대로 활용되려면 절차에 맞게 검사가 진행된 후에 진로상담 전문가로부터 적절한 해석과 상담까지 받아야 한다”며 “청소년 직업심리검사 사용자 가이드가 학생들의 보다 효과적인 진로설계와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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