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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 로드FC 부대표 이어 봉사단장까지
엔터테인먼트| 2015-02-06 08:36
[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따뜻한 마음을 지닌 실력파 가수 박상민 씨의 선행 행보가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박상민 씨는 12일 ‘프렌딩 청개구리봉사단’과 함께 홍제동 개미마을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다. 이 지역 20여곳의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4000장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박 씨는 학교폭력 추방 시민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의 청소년교육 프로그램인 청개구리학교 졸업생과 청년멘토들로 구성된 청개구리봉사단의 총 단장으로 위촉됐다.

로드FC(대표 정문홍, 사진 왼쪽)와 프렌딩의 장학사업 협력을 계기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 가수 박상민 씨. 그는 로드FC 부대표로도 활동중이다.

박 씨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 공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으며, 40억원을 기부하는 등 묵묵히 선행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연예인 기부천사’ 중 한명이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대표 정문홍)의 부대표로 취임해 격투기 대회와 선수들에 대해서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는 박 씨는 로드FC와 프렌딩간 협력을 계기로 이번 봉사활동에도 관여하게 됐다.

박 씨는 “로드FC와 프렌딩이 함께하는 청개구리 장학사업을 계기로 청개구리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며 “많이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꿈과 용기를 얻어 미래로 뻗어나가려는 준비를 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의 온기는 나눌수록 따뜻해진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박상민 씨와 청소년교육 프로그램 프렌딩 스쿨의 학생 참가자들.

12일 연탄나눔봉사 당일에는 박 씨 외에도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명예담임인 개그맨 홍인규, 윤형빈 씨와 로드FC파이터 서두원 외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씨도 현장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시즌 1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오는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서울경찰청, NGO 프렌딩, 일선 학교가 하나 되어 시즌 2 청개구리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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