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6일 자문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2월부터 운영된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각각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두 역할이 선후 관계인 점을 고려해 통합운영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이 같이 조치됐다.
통합기구 명칭은 스포츠혁신위원회다.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2월 13일 첫 회의를 개최하며, 앞으로 월 1회의 정례회의 및 연 2회의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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