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알리안츠생명 변액보험의 ‘새 명가’ 짓는다
뉴스종합| 2015-02-09 08:1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알리안츠생명은 올해 변액보험 상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저금리로 인해 저축성보험이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는 현 상황에 맞춰 ‘고객 중심의 변액보험’을 콘셉트로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리안츠생명이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 변액보험은 ‘무배당 알리안츠멀티플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과 ‘무배당 알리안츠가족사랑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두가지다. 이 상품들은 펀드에 투자해 저금리로 인한 위험을 줄이면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위험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무)알리안츠멀티플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총 13가지 형태의 사망위험을 보장한다. 때문에 고객이 경제적 상황과 미래 계획에 맞춰 선택, 가입 가능하다는게 특징이다. 상품 설계는 라이프사이클과 니즈에 따라 기본형, 체감형, 실속형 중 하나를 선택해 위험 설계를 하면 된다.


기본형은 사망보험금을 사망할 때까지 보험가입 금액만큼 보장 받을 수 있다. 반면 체감형과 실속형은 보험료를 낮춰 부담을 대폭 줄였다. 체감형은 가장의 경제활동기를 감안해 55ㆍ60ㆍ65세 중 고객이 은퇴나이를 선택하고, 이후부터 사망보험금이 10년간 매년 5%씩 줄어 은퇴나이 기준 10년 후에는 절반만 지급된다. 실속형은 60ㆍ65ㆍ70세 중 선택한 은퇴나이 이후부터 각각 사망보험금의 30%, 50%, 70%를 받도록 설계, 저렴한 보험료로 은퇴나이 이전 기간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최초 보험 가입 시에는 사망보장을 목적으로 한 ‘보장형 계약’으로 가입되나, 보험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하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브릭스, 이머징 마켓 및 글로벌 채권, 해외 리츠 등 다양한 유형과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목표 변동성 관리를 통해 중위험, 중수익 등 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펀드인 안정형 펀드군과 성장형 펀드도 개발했다.

총 24종의 선택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암, 재해, 입원, 수술 등의 선택특약을 활용하면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무)뉴실손의료비보장특약(갱신형)’ 등 일부 특약은 보험기간이 100세까지로,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알리안츠가족사랑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고객이 55ㆍ60ㆍ65세 중 선택한 은퇴나이 전에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동시에 60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의 1% 또는 2%를 매월 생활비 형태로 은퇴나이 전까지 지급한다. 때문에 가장 유고시에도 유가족은 소득상실에 따른 경제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은퇴나이 이후에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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