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5-2 대승…메시 2골2도움 ‘미소 활짝’
엔터테인먼트| 2015-02-09 15:05
[헤럴드경제]리오넬 메시(28)가 2골2도움으로 FC바르셀로나의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메시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17승2무3패(승점 53)를 기록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를 승점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빌바오는 6승5무11패(승점 23)로 중위권인 13위에 머물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빌바오는 전반전부터 거센 압박으로 바르셀로나를 몰아쳤지만 선제골은 바르셀로나가 터뜨렸다. 전반 15분 메시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는 메시의 리그 23호골이다. 주도권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에게 추격의 한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인 후반 17분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2점차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의 골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페널티 라인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후반 22분 아두리스가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빌바오를 5대2로 대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