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 방식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6월 시작되는 2차 예선부터 참여한다.
AFC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방식은 총 46개국이 참여하며 1차 예선은 FIFA랭킹 하위 12개국이 벌인다. 12개국은 (인도, 스리랑카, 예멘, 캄보디아, 대만, 동티모르, 네팔, 마카오,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부탄) 2팀씩 6개조로 나눠 3월 12일, 1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여기서 승리한 6개국과, 나머지 한국 등 34개국을 합쳐 총 40개국이 2차 예선에 돌입한다. 2차예선은 5개국씩 8개조로 나눠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올해 6월 11일부터 2016년 3월 29일까지 계속된다.
여기서 각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8개국 중 상위 4개팀 등 12개팀이 최종예선에 나선다. 최종예선은 12개국이 6개팀씩 2개조로 나눠 최종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