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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지난해 서민대출중개실적 전년대비 2배
뉴스종합| 2015-02-11 11:0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대출 공적중개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이 지난해 1만3898명의 서민에게 총 1405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7352명에게 총 843억원의 대출 중개를 해준 것과 비교해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한국이지론은 최근 이지론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등 사기 사례가 나타나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론 관계자는 “이지론은 절대 1600이나 1588 등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신분증 사본이나 차용증서를 요구하지 않으며 대출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사기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이 대출사기나 불법고리사채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은행 등 전업권의 금융회사와 금융관련협회가 참여해 설립됐다. 서민대출 공적중개회사로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는 금융 네이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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