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김지석, 박정환에 반격…LG배 기왕전 12일 최종 3국서 판가름
엔터테인먼트| 2015-02-11 15:14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김지석(26)이 난타전 끝에 박정환을 꺾고 반격에 성공했다.

김지석 9단은 11일 강릉시 리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제19회 LG배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중반이후 벌어진 접전에서 치열한 수읽기로 타개에 성공하며 200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일 1차전 패배를 설욕한 김지석은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박정환(왼쪽)과 김지석.

이로써 김지석과 박정환은 사실상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 셈이다. 12일 벌어질 최종 3국에서 김지석이 승리할 경우 삼성화재배에 이어 세계타이틀 2관왕에 오르게 된다.

LG배 상금은 우승이 3억원, 준우승은 1억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