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제럴드 라만(독일, 52세) 세계유기농업학회 회장과 함께 공동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송해씨는 16일 개최된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 이사회에서 공동조직위원장 위촉 안건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10월말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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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조직위원장은 구순을 앞두고도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산 역사로 ‘전국노래자랑’의 메인MC로 30년 가까이 편안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콘서트와 다양한 TV광고 등에 출연중이다.
특히, 고 정주영 회장이 살아생전에 송해 위원장을 ‘사람을 가장 많이 아는 송해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부자’라고 했던 일화와 올해 4월 연예계 후배들이 준비하고 있는 헌정 공연 소식은 그 자체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향후 송해 조직위원장은 다음달 3일 개최되는 엑스포 D-200일 행사를 시작으로 개․폐막식 등 주요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유기농관련 저명인사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수장으로 중요사항 의결 및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괴산군․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개최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10월 11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관람객 66만명과 유기농 관련 기업․단체 250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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