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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오유진 6연승’ 인제 하늘내린, 4승2패 1위로 전반기 마감
엔터테인먼트| 2015-02-16 15:17
1위후보 서울 부광탁스 3승3패 3위 주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총상금 4억8000만원ㆍ우승 4000만원) 7라운드에서 인제 하늘내린이 부산 삼미건설을 꺾으며 팀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7라운드 3경기에서 인제 하늘내린이 부산 삼미건설에 2-1로 승리했다. 오유진의 거침없는 6연승 활약으로 승리한 인제 하늘내린은 2국인 속기바둑에서 오유진이 박지연을 꺾은데 이어 3국에서 박태희가 강다정에게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결정했다. 오유진과 박태희의 활약으로 인제 하늘내린은 현재 팀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13일 7라운드 1경기에서는 서귀포 칠십리가 포항 포스코켐텍을 2-1로 물리쳤다. 서귀포 칠십리는 2국과 3국인 속기대국에서 오정아가 김은선을 꺾고, 문도원이 조혜연에게 승리하며 팀의 2승에 일조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지난 5라운드 승리에 이어 2승을 달성했다.

14일 열린 7라운드 2경기에서는 경주 이사금이 부안 곰소소금을 상대로 3-0로 완파했다. 1국인 장고바둑에서 김윤영이 부안 곰소소금의 김혜림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고, 이민진과 송혜령이 2국과 3국 속기대국에서 각각 김혜민과 이유진을 꺾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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