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9단은 22일 중국 베이징 산시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한번도 패한적 없었던 중국의 퉈자시 9단에게 20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우승자 퉈자시 9단은 김지석 9단에게 4전 전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우승상금 80만 위안(약 1억 4000만원)을 가져갔다. 김지석 9단이 받은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70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리다 지난해부터 한·중·일 초청전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중국의 스웨 9단,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한국의 이세돌 9단이 각각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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