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발암물질’미세먼지 차단 5계명
뉴스종합| 2015-02-24 11:02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출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양치질이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해 입안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치명적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창문은 되도록 열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해준다.

2. 외출땐 모자·안경·마스크를 쓴다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 착용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분징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면 후두염, 기관지염 등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3. 물은 수시로 마신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나쁜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효과가 있으니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신다.

4. 손씻기·세안·양치질은 꼼꼼히 한다

약하고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는 특히 더 외출 후 곧바로 샤워하고 세안도 더 꼼꼼히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가 어렵다. 외출 후에는 즉시 깨끗이 샤워한다.

5. 미역·과일·채소 등을 자주 섭취한다

미역, 과일, 채소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녹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 녹차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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