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마트, 자체 상품안전센터 연다
뉴스종합| 2015-02-25 06:07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이마트는 식품 품질관리를 전담하는 상품안전센터를 25일 오픈하고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그 동안 이마트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신세계백화점 내 상품과학연구소와 외부 품질검사기관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안전센터를 통해 앞으론 공인기관 수준의 품질검사 능력을 확보하고, 상품안전 선행 품질관리 및 이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품질검사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기존 6200건보다 약 1.5배 증가한 총 8800건 수준의 검증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고객서비스본부 내 품질안전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특히 기존 상품과학연구소 내 검사시설 및 장비 확충을 통해 역시 공인기관 수준의 상품안전 품질검사 능력을 갖췄다.

이마트 품질안전팀 이경택 팀장은 “상품안전센터는 식품 안전 및 품질관리를 책임지는 대형마트의 최후의 보루이며, 지속적인 스킬업을 통해 연간 1만건 이상을 상시 처리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셈”이라며 “향후 식품 뿐만 아니라 비식품으로까지도 그 영역을 확대해 상품 품질과 관련된 어떠한 이슈라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무결점 상품관리시스템 및 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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