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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장 변화를 원한다면? 토익커의 마음을 읽어라!
헤럴드경제| 2015-02-24 17:21

- 포화시장이었던 교육 시장 진출해 뛰어난 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토익시장 사로잡은 영단기
- 토익커의 니즈(Needs)를 완벽 분석해 선보인 ‘단기 점수 획득’ 노하우와 강남역 명물 ‘영단기 시계’, 교육업계 최초 TV광고 등 업계 최초 신선한 시도가 성공 비밀!

토익 학원도 대세가 있다. 토익 학원의 집결지인 강남과 종로에 가보면 요즘 ‘뜨는’ 토익 학원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해커스, 파고다, YBM이었던 기존 토익 학원 3강 구도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무장한 영단기의 등장으로 그림이 달라졌다.

이미 포화상태였던 토익 시장에 진출한 영단기는 2010년 9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만에 토익 인강 1위(상위인강사이트 4곳, 2014.09.21자 토익인강수강후기 기준) 에 올랐고, 2013년 3월 첫 오프라인 학원을 개관한지 2년이 안돼 현재 강남역에 5개관을 운영 중이다. 완전히 새로운 대세 영단기의 등장으로 업계 긴장감이 높아진 지금, 영단기의 업계 1위 등극 비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대세 영단기, 업계 1위 올라선 비밀은?

◆ 토익커 니즈(Needs)를 읽은 ‘단기 점수 획득’ 노하우 전달
흔히 영단기의 성공 요인으로 번뜩이는 마케팅을 꼽는다. 하지만 영단기의 ‘진짜’ 성공 비결은 바로 토익 수험생들 니즈(Needs)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에 있다. 토익 수험생들은 토익 시험 일정에 따라 단기 기간 내 고득점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영단기는 이러한 20대 토익 수험생들의 마음을 간파해 ‘단기 점수 획득’을 내걸고, 단기 중심의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영단기의 단기고득점론과 영단기 연구소가 제작한 ‘최신기출분석 700제’와 ‘최신기출변형 700제 2.0’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배포한 ‘최신기술분석 700제’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토익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올해 2월에 무료 배포를 시작한 ‘최신기출변형 700제 2.0’은 올해 1월 토익 기출 변형 문제까지 반영한 최신 토익 기출 문제집으로 배포 첫 날 1초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토익 수험생들이 진짜 원하는 토익 기출 자료를 제공해 단기 점수 획득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다.

◆ 교육업체도 브랜딩하라 - 강남역 명물 ‘영단기 시계’
지난 해 12월 31일 강남역에 모인 20대들이 ‘영단기 시계’ 앞에서 신년 카운트다운를 해 SNS상 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강남역 만남의 장소가 ‘영단기 시계' 앞일 정도로 강남역 명물로 자리잡았다. 영단기 학원의 초대형 영단기 시계는 평범하고 지루하다는 교육업체 이미지를 단번에 깨고, 기존 교육업체와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 영단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아이디어, 브랜드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줬으며, 모든 소비자 층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 브랜드 이름을 알린 것이다.

◆ 인기 연예인, 교육업체 TV광고 진출
영단기 시계처럼 영단기는 신선한 TV광고와 인기 연예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화제가 된 것은 인기개그맨 김준현, 김지호, 유민상이 “영단기 광고 주세요”라는 컨셉의 영상. 영단기 모델을 탐내던 개그맨들이 영상을 만들어 개인 SNS를 중심으로 업로드 했고, 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자 영단기는 김준현을 광고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앞서 영단기는 성시경을 모델로 토익 학원 업계로는 최초로 TV광고를 선보여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영단기의 움직임에 토익 강자였던 파고다와 해커스도 견제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을 촬영하지 않았던 해커스와 파고다 모두 유명 모델을 내세운 기발한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해커스는 영국 유명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닮은 외국 배우를 모델로 한 ‘점수 잡는 Hackers’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파고다는 개그맨 조윤호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어 JTBC ‘비정상회담’ 멤버들도 기용하기도 했다. 또한 악역전문배우로 알려진 김희원, 조동혁, 김응수와 함께 ‘토익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영단기의 최선준 본부장은 “영단기는 토익 온라인교육 서비스 부문에서는 후발주자였을지 모르지만 이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최고의 교육 콘텐츠 제공은 물론, 토익시장의 주 수요자인 20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감성을 공유한 것이 단시간 내 업계 1위에 등극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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