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네슬레, 스위스 고정환율제 폐지에 경영 개혁 추진
뉴스종합| 2015-02-25 10:38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네슬레가 스위스 지사의 경영 방침에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

네슬레의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사업을 총괄하는 루이스 칸타렐 사장은 최근 스위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사업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불량품 감소, 기계 생산성 제고를 위한 내부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123RF> 

또 임직원의 연금 후생 제도와 기존 42시간인 주당 근로시간도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으로 유지하던 고정환율제를 폐지한 데 대한 대응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금융시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환율로 ‘환율 피난처’라고 불렸으나 이번 조치로 금융자본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산업계들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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