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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북한의 정상국가 위해 체코 지원 필요”
뉴스종합| 2015-02-25 18:02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정의화<오른쪽> 국회의장이 25일 국회접견실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관계가 되고 북한이 정상국가가 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소보트카 총리는 “체코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북한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한 뒤 “북한체제가 빨리 정상적이고 국제적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서서 한 일원이 되도록 희망하고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2004년 4억달러이던 양국 간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해 이제는 2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와 넥센타이어의 체코 투자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며, 앞으로 체코의 파르부디체 국제공항확장이나 고속도로 건설 등을 비롯해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부가가치 높은 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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