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화요, 영국서 전통주 전도사로 나선다
뉴스종합| 2015-02-26 10:43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전통주전문기업 화요가 영국에서 전통주 전도사로 나선다. 화요는 지난해 말 영국 최고급 식료품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에 입점을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위스키 종주국 영국에서 유명 레스토랑 입점 등 K-SPIRIT(대한민국 증류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화요는 최근 영국의 최고급 로컬 레스토랑 ▷진주 입점과 영국 패션매거진 △A2Z 론칭 이벤트에 유일한 주류로 연이은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진주’ 레스토랑은 쥬디 주 셰프가 올해 초 영국 런던 소호에 오픈한 최고급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화요는 K-SPIRIT열풍을 위한 파트너로 영국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언셰프의 히로인이자 세계적인 한국계 유일의 여성 스타셰프 쥬디 주와 손잡고 한국의 술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식문화를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요는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음식과 화요를 베이스로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영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화요 ‘진주 화이트 네그로니(white negroni)’ 칵테일은 화요41˚를 베이스로해 코키 아메리카노와 오렌지의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진주 레스토랑의 베스트 셀러 칵테일이다.

또 화요 ‘싸이샤워’는 화요41을 베이스로해 유자와 인삼이 어우러진 달콤,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화투와 인삼캔디를 가니쉬로 이용한 새로운 한국식 칵테일이다.

쥬디 주 진주 레스토랑 오너셰프는, “화요의 맛과 품질, 그리고 음식과 술을 접목한 화요의 주식문화의 가치에 영감을 받아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 동안 사케, 와인 등 세계명주에 가려져 주목 받지 못한 대한민국 증류주가 이제는 세계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때”라고 말했다.

조희경 화요 해외마케팅 총괄 이사는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 시장에 화요가 영국 ‘주류시장’에 연이어 러브콜을 받은 것은 영국 현지인의 K-SPIRIT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화요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화요는, 한국계 최초 미슐랭 3스타 셰프 코리 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와 협업을 통해 음식과 술의 궁합을 알림으로써 음식과 어우러지는 우리 술 고유의 가치와 올바른 주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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