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과자 처음 먹어본 미국인 반응은?
뉴스종합| 2015-03-02 08:25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한국의 과자를 처음 시식해본 미국인들의 유투브 영상이 새삼 화제다.

영상에는 오징어땅콩, 미스봉 소시지, 붕어싸만코, 찹쌀떡, 바나나맛 밀키스 등을 처음으로 먹어본 미국인 체험단의 솔직한 후기가 담겨있다.

이들은 오징어땅콩에 대해서는 “8가지 재료를 섞으면 이런 엄청난 맛이 나는 건가”, “정말 바삭하다”, “정말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봉 어육 소시지에 대해서는 “소시지에 군데군데 검은 알갱이 때문에 패닉할 수 있는데 생선 껍질일 뿐이니까 진정합시다”, “이상한 모양이다”, “날씨 나쁜 날의 바다 내음이다”, “남성 성기 색깔의 스트링 치즈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123RF> 

붕어싸만코에 대해서는 “매일 먹지 못하면 완벽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다”, “단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붕어 모양으로 만든 것 뿐 아닌가” 등의 반응도 나왔다.

또 흰 팥앙금이 들어있는 찹쌀떡에 대해서는 “비누처럼 생겼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인가”하고 되물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한국 과자를 처음 시식해본 미국인들(Americans Try Korean Snacks For The First Time)”이란 제목으로 업로드 된지 6개월만에 4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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