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남녀소비자, 쇼핑 빈도 비슷해도 사는 것은 다르다
뉴스종합| 2015-03-02 08:26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남녀 소비자의 장보기 빈도는 비슷하지만, 구매하는 제품은 상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 리서치 펌인 하트만 그룹과 MSL그룹이 공동 진행한 소비트렌드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남성 주 고객의 43%가 여성과 같은 빈도로 쇼핑을 하지만, 쇼핑 장소는 클럽, 편의점 및 식음료 기업의 온라인샵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123RF> 


소득과 구매력 측면에서 우세한 남성의 경우 가격보다는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같은 쇼핑 장소들을 편의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구매처로 인지하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하트만그룹 측은 “남성 쇼핑객을 공략하려면, 원하는 제품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빨리 떠날 수 있도록 하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MSL그룹 측은 내수 시장에 남성 쇼핑객의 비중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브랜드들이 남심을 반영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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