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7~28일 경주 대구가톨릭대 인성수련원에서 인성지도사 양성 개발을 위한 ‘꿈(Cum) 인성교육 포럼’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학교법인 선목학원, 해은학원, 순심교육재단 산하 중ㆍ고교 인성교육 담당 교사와 대구가톨릭대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올바른 목적과 방향을 모색하고, 특별히 인성교육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원들의 인성교육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제안했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은 이날 자체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예남희 교수가 ‘자아계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박병규 신부가 ‘공동체 의식/창의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를 발표했다. 대구 효성여고 김명희 교사는 ‘고등학교 인성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 함양 모델 개발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 내용 등을 수렴해 인성교육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