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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베트남 후에성, 상수도 기술 교류 MOU 체결
뉴스종합| 2015-03-06 08:21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분야 인적 및 기술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북중부에 위치한 후에성은 서울시의 약 6배인 5054㎡ 규모로 인구는 112만여명이다. 후에성 상하수도공사는 후에성 상수도를 관할하는 공공기관으로 31개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정수장 운영관리 등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도시설 자문을 실시하는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에 참가한 후에성 상하수도공사 고위관계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후에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는 다수의 상수도 개발 계획이 예정된 베트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상수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수도사업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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