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주를 하루 뛰고 하루 쉬는 방식으로 치르고 있다.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2타수 1안타 1타점),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2타수 무안타)에서 모두 두 타석만을 소화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타석에 네 차례 들어섰다.
이날 추신수는 4타석 모두 3구 이내에 타격을 하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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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2구에 타격을 해 좌익수라이너로 아웃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3구를 노려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4회초 2사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조키시의 2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플라이, 6회초 2사 1루 4번째 타석에서는 와다 쓰요시를 상대로 2구째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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