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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날에 1-2패…대니 웰벡 친정팀에 비수 꽂아
엔터테인먼트| 2015-03-10 06:55
[헤럴드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나온 대니 웰벡이 친정팀에 치명적인 비수를 꽂았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FA컵 8강전 맨유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대니 웰벡이었다. 웰벡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맨유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포로 연결했다. 웰벡은 필 존스와 공을 주고 받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건넨 백패스를 가로챘다. 웰벡은 데 헤아를 제친 후 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웰벡에게는 짜릿한 득점이었다. 웰벡은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맨유에서 성장해 맨유에서 프로 데뷔까지 마친 웰벡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데이빗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아스날 이적을 택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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