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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공원에 봄꽃 식재
뉴스종합| 2015-03-10 08:21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등 도심 235개 화분에 팬지 등 11종, 2만3000본의 꽃을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시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청소와 시설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원 107곳을 포함해 서울 시내 모든 공원에서 시설물 도색, 산책로 정비, 녹지정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겨울철 추운 날씨를 피해 비워놨던 화단과 화분 등에는 봄을 알리는 꽃을 식재한다.

서울시는 덕은양묘장 등에서 가꾸고 재배한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초화류 23종, 460만본을 심어 공원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 축대, 절개지, 운동시설, 정자 등 공원 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을 맞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도록 봄맞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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