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종룡 “하나·외환銀 통합, 노사합의 거쳐야”
뉴스종합| 2015-03-10 09:45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과 관련해 “노사 합의를 거쳐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10일 말했다.

임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의원이 하나은행, 외환은행간 합병에 대한 금융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노사 양측 합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한 의원이 ‘노사 합의가 없는 조기통합은 예비승인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고 재차 질문했을 때도 “기본적으로 법원 가처분 내용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조기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면 노사가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야 하고 합리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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