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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2일 도시텃밭 참가자 영농교육 실시
뉴스종합| 2015-03-10 09:46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친환경 텃밭운영 원칙과 시설 이용 수칙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도시농업 전문강사인 김경원 씨로부터 감자 심는 요령과 재배, 계절에 맞는 농사법 등의 강의를 듣는다. 초보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도시텃밭 가꾸기’ 책자도 배부한다.

강동구는 오는 21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을 비롯해 9개 텃밭 개장식도 개최한다. 개장 행사는 감자심기, 씨앗파종 등 현장 영농교육과 유기질 비료 배부, 풍물공원 등이 진행되고, 다음달부터 현장농부학교, 토종학교, 양봉학교 등 도시농업공간을 활용한 소통ㆍ나눔프로그램도 열린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달 도시텃밭 참가자를 모집해 총 1210구좌를 분양했다. 강동구에는 강일텃밭, 가래여울텃밭(강일동 소재), 양지(암사동 소재)ㆍ암사ㆍ길동ㆍ둔촌ㆍ상일텃밭 등이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오는 2020년까지 1만개 도시텃밭 구좌를 조성하고 텃밭 민간 이양을 통한 자립화를 추진해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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