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1990선 아래로 추락했다.

10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1포인트(0.30%)하락한 1,986.8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1990선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기관이 2000억원이 넘는 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기관은 2225억원 어치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5억원, 124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70포인트(1.22%)내린 621.56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844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5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홀로 951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