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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아들, 친구들과 절도 벌였다가 입건돼
뉴스종합| 2015-03-10 22:28
[헤럴드경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펜션에 들어가 지갑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최모(30)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씨 등은 지난해 11월2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자리한 한 펜션에 침입해 16만원이 든 펜션 주인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인근의 또다른 펜션에 놀러와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왔다가 우발적으로 해당 펜션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는 현직 국회의원 아들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주거지가 분명하고 전과가 없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며 “피의자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수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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