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기도의회 양근서위원장,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법 나선다
뉴스종합| 2015-03-11 13:21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근서)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 업무보고와 함께 경기개발연구원 이양주 박사의 ‘경기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현황과 대응방안’주제발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공원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의 권리와 도시조성을 원하는 주민과의 갈등이 사회적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자리에서 이양주박사가 제안한 민간이 도시공원 또는 공원시설을 설치 관리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현재 경기도 도시계획결정된 공원은 5884개소 총면적 2만2723㏊이며 이중 미조성율이 면적기준 68.7%에 해당한다.

특히 2015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665개소(5,952ha)가 실효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미조성 공원의 면적기준 58.9%를 차지한다.

양근서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의 실효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현지조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31개 시·군 의회 및 공무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토론회 등의 개최 및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