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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 통합개발 추진
뉴스종합| 2015-03-11 14:50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서부산권 도시개발의 중심이 될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마무리 통합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3년 10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대응하기 위해 남겨둔 명지지구 예비지 192만2000㎡에 대해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국제 업무도시’로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LH공사는 그동안 사업 착수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정주공간을 기본개념으로 업무ㆍ연구시설 등을 대폭 늘려 2020년까지 1단계와 연계한 국제비즈니스, 교육, 의료, 컨벤션 및 인구 8만명의 국제업무신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통합개발 조감도.

이에 따라 이달 중 LH공사에서 명지지구 1, 2단계 통합개발을 위한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추진을 위한 개발행위와 건축허가 제한으로 재산권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민원과 개발예정지 내 불법건축 등으로 인한 난개발이 해소될 것이다”면서 “인근 에코델타시티, 명지오션시티와 어우러지는 서부산권 경제 활동의 메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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