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환절기 탈모 예방법, 男女 달라? “식습관·생활 습관도 중요”
라이프| 2015-03-11 16:00
환절기 탈모 예방법, 머리는 저녁에 감아 쌓인 먼지와 피지 제거

[헤럴드경제] 환절기 탈모 예방법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기온 변화가 커짐에 따라 환절기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봄은 모발의 생장주기상 머리가 많이 빠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환절기 탈모 예방을 잘해줘야 한다.

우선 환절기 탈모 예방을 위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이는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각질과 노폐물, 지방·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좋다.


사용하는 샴푸는 모발의 성장은 물론 가을철 탈모의 주범인 남성호르몬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환절기 탈모 예방법으로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이유는 그 이상 샴푸하게 되면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하면서 탈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절기 탈모 예방법을 위해 머리를 감는 것만큼 말리는 것 또한 중요다.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탈모 예방법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치킨·피자 같은 인스턴트 식품과 삼겹살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탈모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콜레스테롤이 탈모 유전자의 활동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도 두피를 손상시킨다. 당분은 두피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환절기 탈모의 원인이 된다.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해조류와 콩, 두부, 채소 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잦은 펌과 염색, 피임약 남용, 과도한 다이어트 등을 피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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