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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카메라 장착된 ‘첨단 순찰차’ 내년 일선 경찰서 배치
뉴스종합| 2015-03-11 16:55
[헤럴드경제=서경원]야간에도 물체를 식별하고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적외선카메라 등이 창착된 ‘첨단 순찰차’가 내년 일선 경찰서에 보급된다.

경찰청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구현한 순찰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올해 9월까지 ‘콘셉트카’로 차량을 개발, 10월 경찰의 날 행사에 시연회를 개최하고, 일선 경찰서에는 내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첨단 순찰자는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카메라로 구성된 ‘멀티캠’이 탐색등과 일체형으로 설치돼 주ㆍ야간 영상 관제가 가능하고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어 범죄차량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멀티캠의 영상정보가 지령실을 통해 다른 순찰차와 스마트폰으로 전달될 수 있게 무선 네트워크로도 연결된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장착된 PC에서는 순찰차와 신고자의 위치, 이동 경로 등이 표시된다. 사건목록, 주소ㆍ전화번호 정보 등도 조회할 수 있다.

또 근무일지를 전산상으로 처리하고 범죄 취약시설을 비롯한 방범정보를 볼 수도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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