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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개혁 성향 최연소 조합장 재선 성공
뉴스종합| 2015-03-11 22:21
[헤럴드경제] 11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개혁 성향의 현직조합장이 강원지역에서 최연소로 당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주원예농협 심진섭(45) 당선자는 이날 도내에서 가장 높은 8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심 당선자는 원주 혁신도시에 종합판매시설을 준공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조합원의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공약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혁신 도시를 성공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내 처음으로 개설한 로컬푸드 직매장 2∼3호를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당선자는 농협 개혁을 바라는 전국 조합장 18명으로 지난해 창립된 정명회 회원이기도 하다.

도내 최고령 당선자는 묵호농협 장지학(78) 당선자다.

도내에서 7대1의 최다 경쟁률을 보였던 홍천 남면농협장 선거에서는 조진수(58)후보와 신동석(52) 후보가 240표로 동표를 기록, 재검표까지 했으나 연장자 승 원칙에 따라 조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인제군 산림조합장을 역임했던 기린농협 김 봉(58) 당선자는 이번에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7선 도전에 나섰던 김규동(70) 원주 신림농협 조합장은 정상교(59)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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