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자리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FC와 파리 생제르망FC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거칠어졌다. 전반 30분, 파리생제르망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첼시의 오스카에게 고의적인 태클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럼에도 숫적 열세의 파리생제르망은 원정길 첼시를 맞아 잘 버텼다.
치열한 경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35분 첼시의 케이힐이 선제골을 기록하자 5분 뒤 파리생제르망도 다비드 루이스가 골 문전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1-1. 더 이상 승부는 나지않아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파리생제르망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핸들링 반칙이 나왔다. 페널티킥 찬스를 맞은 첼시는 아자르가 성공시켜 2-1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망도 만만히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후반 6분 티아고 실바가 극적 헤딩골로 다시 2-2 원점으로 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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