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硏, 규제완화 보고서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MICE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음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 보고서에서 “새만금과 같은 복합리조트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같은 내국인 카지노 출입을 허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 정승영 선임 연구원은 “카지노를 외국인 출입으로 제한하면 수익성이 그만큼 줄어들어 투자유치가 어렵다. 제한적으로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대신 부작용을 법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수익원으로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설치했다. 이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전체 복합리조트 수익의 70~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