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야근에 찌든 직장인,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로 힐링
라이프| 2015-03-12 13:01

큰 프로젝트를 끝내느라 한 달 이상 야근을 해온 40대 회사원 J씨는 최근 거울을 보다 깜짝 놀랐다. 양쪽 눈밑의 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축 늘어진데다 다크서클까지 짙게 드리워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열 살은 더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눈밑지방 돌출을 발견하고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최근 많아졌다. 일반적으로 외모 나이는 주름 여부나 피부 탄력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눈밑지방 등은 평소 따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노화된 얼굴의 원인이 눈밑지방 돌출임을 알고 고민에 빠지거나 부랴부랴 해결책을 찾게 되는 것이다.

눈밑지방은 눈을 받치는 지방층으로, 이것이 돌출될 경우 성별이나 나이, 외모와 무관하게 우울해 보이거나 아파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어 실제보다 외모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30~40대의 경우에는 눈밑지방의 돌출이 자신감 결여와 스트레스, 이로 인한 또 다른 노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혼자서 고민만 하지 말고 전문적인 피부과 등을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청담웰스피부과 김형수 원장은 “눈밑지방 돌출은 60대 이후의 노년층이 노화로 인해 겪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유전적인 원인이나 과도한 피로누적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며, “사회생활을 지속해야 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눈밑지방 제거 시술 시 흉터는 안 남는지, 얼마나 회복이 빠른지 등을 물어오는 사례가 최근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 애교살 남겨주는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최근 큰 인기
눈밑지방은 각종 원인에 의해 눈 주변 조직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돌출되기 시작한다. 시력 감퇴 등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눈물고랑 및 잔주름이 생기고 짙은 다크서클이 발생하므로 교정시술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눈밑지방을 교정하기 위한 시술에는 눈밑을 절개하는 방식과 레이저를 활용해 눈꺼풀 안쪽 결막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피부절개 방식은 눈밑 절개를 통해 피부를 절제했기 때문에 눈밑 애교살이 함께 없어져 눈매가 자연스럽지 않게 보이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붓기가 오래가거나 시술 부위가 6개월~1년 정도 붉게 보일 가능성도 있다. 반면 레이저를 활용하는 방식은 눈매를 자연스럽게 유지해주는데다 흉터 걱정도 없는 편이다. 또한 돌출된 지방의 제거뿐만 아니라 눈밑지방의 위치를 이동시켜 눈 주변을 전반적으로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같은 레이저를 활용한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은 시술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입원 등 별도의 회복기간 등이 필요하지 않아 시간 관리 면에서도 유리하다. 게다가 시술 당일부터 가벼운 세안 및 메이크업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 시술시간 짧지만 고도의 전문성 필요, 충분한 사전 검토 필요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에 소요되는 시술시간은 25~30분 정도로 짧다. 시술 후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다. 단, 봉합 과정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시키는 시술이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기 전에는 눈에 미세한 핏기가 조금 보일 수도 있다.

이처럼 시술시간도 짧고 부작용도 없는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이지만, 그렇다고 쉽게만 보고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눈밑지방은 시술은 개개인의 눈밑 골격, 근육, 격막 등의 구조는 물론 피부 탄력, 지방의 양 등을 세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전문적인 맞춤형 시술이기 때문이다. 잘못하다가는 돌출된 지방을 제거하는 데만 신경써 눈밑의 주름이 도드러져 보이는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청담웰스피부과 김형수 원장은 “눈밑지방 제거는 수많은 임상경험과 전문성, 고도의 집중력 등이 요구되는 시술”이라며, “눈밑지방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성급하게 시술을 받기 보다는 레이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곳인지, 눈밑지방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 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곳인지 등을 검토한 후 신중하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청담웰스피부과 김형수 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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