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기, 24일 제주도서 시작…“철쭉, 유채는 언제?”

벚꽃 개화 시기

[헤럴드경제]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사흘 가량 빠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3월 중순과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9일 꽃이 펴 16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꽃의 80%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절정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뒤인 4월 중순 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이 내달 2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8일, 경주 보문단지 13일, 서울 윤중로에서는 16일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주요 군락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 진행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의 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벚꽃 개화 시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벚꽃 개화 시기, 벚꽃 연금의 시기가 다가온다”, “벚꽃 개화 시기, 또 봄이구나”, “벚꽃 개화 시기, 날이 많이 풀린 듯”, “벚꽃 개화 시기, 벚꽃 이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