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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또 판 커졌다…올해 29개 대회-상금 184억 역대 최대규모
엔터테인먼트| 2015-03-13 09:25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올시즌 KLPGA투어가 2개 대회, 19억원의 상금이 늘어난 29개 대회 총상금 184억원 규모로 열린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이번 시즌 총 29개 대회(LPGA 하나ㆍ외환 챔피언십, 국가대항전 제외), 총상금 약 184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27개에서 2개 대회가 늘었으며, 총상금액은 165억 원에서 약 184억 원으로 19억 원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2014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으로 시즌을 연 2015시즌 KLPGA투어는 4월9일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뒤, 7월 넷째 주까지 16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삼천리와 비씨카드(한국경제 공동 주최), 일화(SBS 공동 주최), BMW가 처음으로 KLPGA투어를 개최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BMW Ladies Championship’은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2억 원의 상금을 내건 통 큰 개최로 ‘한화금융 클래식 2015’와 함께 KLPGA투어 최대 상금규모 대회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9개의 대회 중 10개 대회가 8년 이상, 5개 대회가 5년 이상 꾸준히 KLPGA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자골프에 대한 스폰서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 투어인 점프투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20개, 16개의 대회가 열리며, 시니어투어는 기존 10개 대회에서 15개 대회로 확대됐다.

KLPGA 전체 투어 총상금은 정규투어 184억 원을 포함해 약 209억 원으로, KLPGA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대를 돌파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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