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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 2이닝 2K 퍼펙트 피칭
엔터테인먼트| 2015-03-13 11:2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을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투구 수는 30개. 임무를 완벽하게 마친 류현진은 3회말부터 교체됐다.

스프링캠프 초반 등에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이로 인해 등판 일정이 이날로 미뤄졌지만, 안정된 투구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류현진은 데뷔 첫해인 2013년 시범경기에 7차례 등판, 27⅓이닝을 던지고 2승 2패(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년 차였던 작년 시범경기에선 16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평균자책점 2.20)을 올렸다.

류현진은 1회 마이어스(유격수 직선타), 노리스(우익수 플라이)를 처리한 뒤 지난해 동료였던 맷 켐프 역시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강타자 저스틴 업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쿠엔틴과 미들브룩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간단히 워밍업을 마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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