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춘곤증’ 딸기로 물리치기…간편한 조리법은?
헤럴드생생뉴스| 2015-03-14 09:48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딸기가 제철이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준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딸기 뷔페를 열어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딸기를 집에서도 마음껏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만들기도 먹기도 간편한, 딸기 식빵컵 요거트=냉장고 구석에 뒹굴던 식빵도 조금만 신경 쓰면 호텔 부럽지 않은 디저트로 변신할 수 있다. 식빵으로 만든 컵에 취향대로 재료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간식으로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다.

<재료> 식빵, 요거트, 콘프레이크, 딸기

<조리법>

1. 식빵을 모양틀을 이용해 자른 후 밀대로 살짝만 밀어준다.

2. 머핀틀 혹은 유산지틀에 넣고 모양을 잡아준다.

3. 에어프라이어에 넣은 후 160도에서 10분간 굽는다.

4. 머핀틀에서 식빵을 분리하고 요거트와 콘프레이크를 담은 후 딸기로 장식하면 완성.

▶30분이면 베이킹도 뚝딱, 딸기 바닐라생크림 머핀=평범한 머핀에 생크림과 딸기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봄 향기 가득한 상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재료> 박력분 120g, 버터 60g, 설탕 60g, 소금 조금, 베이킹파우더 1/2t, 바닐라향 1/2t, 계란2개, 우유 20ml

<조리법>

1. 볼에 박력분,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을 넣고 계란 2개를 푼다.

2. 1에 미리 녹여 놓은 버터와 우유를 넣어 반죽한다.

3. 머핀틀에 반죽을 적당량 담은 후 오븐 등에서 160도로 20분간 굽는다.

4. 머핀 위에 생크림을 올리고 딸기로 장식하면 완성.

▶보기 예쁜 디저트가 맛도 좋다, 딸기 타르트=흔히 타르트는 어려운 요리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반죽은 블렌더를 활용하면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틀에 시중에 파는 크림을 채워 장식만 하면 금방 완성된다.

<재료> 박력분, 설탕, 소금, 버터, 계란, 딸기

<조리법>

1. 블렌더로 섞은 박력분, 설탕, 소금, 차가운 버터에 노른자 1개와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 후 30분 동안 냉장보관한다.

2. 2~3mm 두께로 밀어준 반죽을 10cm 지름의 원형틀로 찍은 후 틀에 넣는다.

3. 크림을 반죽의 80% 높이로 넣은 후 오븐에 넣고 30분 동안 돌려 타르트 바닥을 만든다.

4. 바닥 위에 크림을 바르고 가운데에 딸기 하나, 주변에는 절반으로 자른 딸기를 올려 주면 완성.

▶입안 가득 딸기를 느낄 수 있는 딸기 생과일주스=딸기 디저트하면 빠질 수 없는 생과일주스는 언 딸기로 시원하게 갈아 먹을 수도 있고, 우유나 요구르트를 첨가하면 색다를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딸기, 물 또는 우유

<조리법>

1. 딸기를 미니 믹서기에 넣고 간다.

2. 취향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넣어 농도를 조절해 한 번 더 섞어주면 완성.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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