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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방전단, 이번엔 홍대입구역서 수백장 살포
뉴스종합| 2015-03-14 21:18
[헤럴드경제] 연일 대통령 비방 전단이 서울 곳곳에서 살포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200여 장의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다르면 14일 오전 3시20분께 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우너장이 웃는 모습과 함께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방하는 문구가 담긴 전단이 배포됐다.

경찰은 검은색 옷을 입고 인적이 드문 길에서 전단을 계속 떨어뜨리면서 걷는 남성을 CCTV를 통해 포착하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이 뿌려진 것은 작년 12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범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이나 전단 무단살포에 따른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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