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노 토마시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 바티칸 대사는 최근 가톨릭 뉴스 웹사이트인 크럭스(Crux)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종류의 대량학살은 막아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향후 우리가 왜 뭔가를 하지 않았는지, 왜 이런 끔찍한 비극이 발생하도록 놓아두었는지 울부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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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대사는 유엔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IS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보면서, 중동 이슬람 국가들도 IS와 싸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마시 대주교의 이번 인터뷰는 자신이 공동저자로 나선 출판물 ‘기독교인 및 중동 등 기타 공동체 인권에 대한 지원’의 발표와 함께 나왔다. 여기엔 국제사회가 이라크와 시리아 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들에 대해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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