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일반
카셰어링 쏘카 “30분 천원에 빌려타세요”
라이프| 2015-03-17 10:49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국내 최대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SOCAR)는 업계 최초로 서비스 차량 2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쏘카는 이를 기념해 20일까지 전 차종을 30분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쏘카는 전국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52개 도시에 2000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로 올해 1분기에만 22개 중소도시로 신규 진출했다.

이벤트 기간에는 전국에 있는 쏘카를 차종 관계없이 30분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작년부터 회원들이 원하는 차종 투표를 통해 피아트, 미니쿠퍼, 올란도, 프리우스 등을 서비스에 추가해 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입차종이나 스타렉스 등 다목적 차량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저유가에 맞춰 주행요금(차종 별 1㎞당 요금)까지 20원씩 인하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작년 상반기 서비스 차량이 500여대 수준이었으나 1년 사이 2000대로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카셰어링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기존 회원 뿐 아니라 아직 카셰어링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이번 이벤트가 좋은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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