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코카콜라 “북미 10만개 자판기에 애플페이 설치”
뉴스종합| 2015-03-18 08:39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1초에 약 15개의 콜라를 내놓는 북미 코카콜라 자판기가 2015년 말까지 10만개의 자판기에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바뀔 것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것이 실행된다면 코카콜라는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가장 큰 회사가 된다.

애플페이는 지난 10월 출시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아이폰 유저들에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또는 애플 와치 (4월 24일부터 배송 시작)로 카드 없이 돈을 지불할 수 있게 한다. 애플페이는 이전에 코카콜라의 자판기에서 콜라를 사는 시범을 보인 바가 있다.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코카콜라 측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코카콜라를 마심으로써 그 순간을 더 즐기기를 바란다며, 애플페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콜라를 사 먹을 수가 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또한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썼다며,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면 서버에 카드 번호가 저장되지 않고, 고유의 계정번호가 지정되어 보안 시스템에 저장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애플페이로 돈을 지불할 때마다 한 번만 사용 가능한 보안 코드로 인증을 한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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