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5·리버풀)가 불편한 심기를 대놓고 드러냈다.
발로텔리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동영상을 올려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짙은 반감을 드러냈다.
<사진=발로텔리 인스타그램> |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경기력 때문에 팬들로부터 갖은 악평에 시달리고 있다 .
그는 자기 얼굴로 화면을 가득 채운 영상을 통해 “나와 알고 지내느냐”고 도발적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나와 얘기한 적이 있느냐”,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기는 하느냐” 등의 질문을 추가로 쏟아냈다.
결론은 잘 모르면 성급한 비판을 자제해달라는 것이었다.
발로텔리는 “입을 다물라”며 “당신은 내가 그냥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봤을 뿐”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