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현장행정’과‘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 내 학교를 찾아 구정운영과 교육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학부모 의견을 듣는 ‘학교사랑방’을 이어 간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소통과 공감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사랑방’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20일 압구정중학교를 시작으로 4월23일 논현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총 13개교를 방문하는 이번 학교사랑방은 현장에서 즉문 & 즉답 형식의 토론회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 지원방향 등에 대한 방법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학교 방문 시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따로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와 앞으로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해 진행한 학교사랑방에서는 14개교, 7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지원 ▷학교 주변 교통 불편사항 개선 ▷대치동 학원가 불법 주정차 단속 ▷길거리 흡연 단속 ▷트롤리버스 운행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유형별·종류별로 정리했다.
우선 75건의 건의사항 중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학교 펜스 등 노후시설에 대해선 개보수를 통해 말끔히 정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큰 정문 앞 과속방지턱 등은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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