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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사랑방’ 운영
뉴스종합| 2015-03-18 09:53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0일부터 4월23일까지 소통과 공감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현장행정’과‘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 내 학교를 찾아 구정운영과 교육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학부모 의견을 듣는 ‘학교사랑방’을 이어 간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소통과 공감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사랑방’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일 압구정중학교를 시작으로 4월23일 논현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총 13개교를 방문하는 이번 학교사랑방은 현장에서 즉문 & 즉답 형식의 토론회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 지원방향 등에 대한 방법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학교 방문 시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따로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와 앞으로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해 진행한 학교사랑방에서는 14개교, 7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지원 ▷학교 주변 교통 불편사항 개선 ▷대치동 학원가 불법 주정차 단속 ▷길거리 흡연 단속 ▷트롤리버스 운행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유형별·종류별로 정리했다.

우선 75건의 건의사항 중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학교 펜스 등 노후시설에 대해선 개보수를 통해 말끔히 정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큰 정문 앞 과속방지턱 등은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설치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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