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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사고 위험은 없을까?
뉴스종합| 2015-03-18 15:32
[헤럴드경제]17일 경찰청은 ‘좌회전이 허용되는 교차로에 교통량을 고려해 추가로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 도입은 좌회전 방식과 비보호 좌회전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좌회전 신호가 부여되면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고 녹색•직진신호일 때도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다.

경찰은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수도권 외곽 도로 등을 중심으로 이런 체계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교차로 신호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이 통행할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을 경찰서 별로 1개소 이상씩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좌회전, 유턴 허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도 2차로 이하 도로는 중앙선을 절선하거나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 유턴 허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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