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교촌치킨,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 후원 협약
뉴스종합| 2015-03-19 11:16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를 비롯해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오산정보고등학교 축구부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교촌은 대회출전비 및 동계훈련비 등 선수지원비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교촌치킨이 태어난 해와 같은 1991년 창설되었으며 한국 고교 여자축구의 초석이 된 팀 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한 전국여자축구대회, 통일대기전국여자축구대회, 전국춘계여자축구대회 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전통적인 강호이기도 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직접 학교에 방문해 열심히 훈련하며 기량을 키우는 학생들을 보니 우리나라 축구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교촌에서 준비한 후원금이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지역사회 이웃사랑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지사로부터 ‘나눔문화 확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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